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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zul (아줄) || [Single] 잔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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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l
이제 난 알아야겠어가면을 썼지
두 팔에는 가는 끈을 매달고서
당연이라는
이름으로 난
사람들에게
불리게 됐지
진열된 물건처럼 가지런하게
경주하는 말처럼 더 정신없게
피어나는 화초처럼 온화하게
내 이름을 난 찾을 수 없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내 이름인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날 움직이는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내 이름인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날 움직이는지
볼 수 없었지
가면에 가려 내버려진 나의 얼굴을
줄에 매달린 인형처럼
난 춤을 추었지
박수소리를 따라서
늘어선 빌딩처럼 가지런하게
경주하는 차처럼 더 정신없게
새장 속에 새처럼 온화하게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내 이름인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날 움직이는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내 이름인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무엇이 날 움직이는지
이제 난 알아야겠어
이제 난 알아야겠어
Romanization
ije nan arayagesseo
gamyeoneul sseottji
du pareneun ganeun kkeuneul maedalgoseo
dangyeoniraneun
ireumeulo nan
saramdeurege
bullige dwaettji
jinyeoldoen mulgeoncheoreom gajireonhage
gyeongjuhaneun malcheoreom deo jeongsineobsge
pieonaneun hwachocheoreom onhwahage
nae ireumeul nan chajeul su eobs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e ireumi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l umjigineu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e ireumi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l umjigineunji
bol su eobseottji
gamyeone garyeo naebeoryeojin naui eolgureul
jure maedallin inhyeongcheoreom
nan chumeul chueottji
bagsusorireul ttaraseo
neureoseon bildingcheoreom gajireonhage
gyeongjuhaneun chacheoreom deo jeongsineobsge
saejang soge saecheoreom onhwahage
naneun naega nuguinji moreu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e ireumi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l umjigineu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e ireuminji
ije nan arayagesseo
mueosi mueosi mueosi
mueosi mueosi nal umjigineunji
ije nan arayagesseo
ije nan arayages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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